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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암수치가 높다구요? 종양표지자 수치 / CEA PSA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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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암수치가 높다구요? 종양표지자 수치 / CEA PSA AFP

  • 2023.12.04 14:29
  • 4th Book/위암극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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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서울대 암병원에서 암 수술후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혈액검사에서 암수치가 높게 나왔다고 하셨다. 

 

엄마의 암검진부터 처음 진단 이후 병원을 일때문에 처음 보냈던 날

이런 결과를 혼자 듣게 되어 참 마음이 좋지 않은 날. 

 

"뭔지는 모르겠는데, 선생님이 정상수치가 삼십몇이라는데 나는 150이라고

다음달에 다시 검사해봐야한다고 하네.."

 

 

 

풀죽은 엄마의 목소리만큼 덮치는 불안감에 어떤건지도 알 수 없으니 찾아봐야 속이 풀리겠다 싶었다.

다음달 말쯤에 검사하면 운없으면 다다음달에 내용을 들을 수 있을테니 

그 기간동안 불안함을 어떻게 견디나..

 

혈액검사를 통해 보통 우리가 알수 있는 암과 관련한 항목을

"종양표지자" 라고 한다고 한다. 

이 표지자들은 종양이 생성한 물질이나, 종양에 대한 반응으로 주변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라고 하는데

혈액검사에서 이런 물질들을 찾아내는 것을 종양표지자 검사라고 한다고 한다. 

 


종양표지자를 혈액이나 다른 체액에서 측정함으로써 암세포의 존재 유무를 결정하거나
정상조직과 암조직을 감별하는데 이용합니다.
또한 종양표지자는 종양의 임상적 병기를 결정하거나 크기를 추정하는데 활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진행에 따른 예후, 종양치료에 대한 반응도, 재발 검색 등을 감시하기 위해서도 활용됩니다.
다만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된 후에야 혈액 검사에 이상을 보이는 경우도 많고,
건강한 사람 혹은 암 외에 단순한 질병에서도 이상 수치를 보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암표지자는 단독으로 암을 진단하는 것이 아니라 동반되는 증상이나
다른 검사와 같이 판단해야겠습니다.

- 녹십자 홈페이지 발췌 -

 

다시 말해, 검사로 알 수 있지만 건강한 사람이나 다른 질병 (단순한 병들)에서도

이상한 수치가 동반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다른 검사를 하기 전까진 확정적으로 

전이 또는 재발이 되었다고 보기 어렵다! 라는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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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고치
초과 시
CEA수치
비흡연자: ≤ 3.8
흡연자: ≤ 5.5 (ng/mL)
대장암, 직장암, 췌장암, 담도암, 폐암, 위암, 유방암, 비뇨기암, 간세포암, 난소암, 염증, 간경변, 소화성궤양, 궤양성대장염, 폴립, 폐기종, 양성 유방질환, 흡연 등
SCC수치
남: 0.0 ~ 1.5(ng/mL)
여: 0.0 ~ 1.5(ng/mL)
자궁경부편평상피암, 폐편평상피암, 폐암, 폐질환 등
CYFRA 21-1수치
남: 0.0 ~ 3.3(ng/mL)
여: 0.0 ~ 3.3(ng/mL)
비소세포폐암(주로 편평상피암, 폐선암 등), 유방암,
두경부 편평세포암종, 폐렴, 패혈증, 신부전 등
ProGRP수치
≤ 67.50(pg/mL)
비소세포폐암(non-small cell lung cancer)과 소세포폐암
CA 19-9수치
남: 0.0 ~ 34.0(U/mL)
여: 0.0 ~ 34.0(U/mL)
위장관 악성종양(담관암, 췌장암, 대장암 등), 난소암, 폐암, 간암, 담관폐색(예, 담석), 췌장염, 낭성섬유증, 갑상선질환, 과민대장증후군, 간질환 등
AFP수치
남: 0.0 ~ 7.0(ng/mL)
여: 0.0 ~ 7.0(ng/mL)
간질환(간염, 간경화 등), 위장관 종양, 간세포암,
간아세포종, 난소 및 고환의 비정상피종성 배세포종양(nonseminomatous germ cell tumors (난황낭종, 배아암종 등)), 운동실조(ataxia telangiectasia), 임신 후반 등
PIVKA-ii수치
< 40(mAU/mL)
※ mAU(milli Arbitrary Unit)
간세포암, 전이성간암, 비타민 K 결손증
PSA수치
남: 0.00~0.00(ng/mL)
여: 0.00~4.00(ng/mL)
전립선암, 전립선염, 전립선비대증, 방광경검사, 요도기구 삽입, 전립선 생검 후 등
PAP수치
남: 0.0 ~ 2.2(ng/mL)
여: 0.0 ~ 2.2(ng/mL)
전립선암, 전립선비대증, 전립선염, 고셔병(Gaucher disease) 등
Beta-hCG수치
Non-pregnant
폐경(閉經) 전: ≤ 5.3
폐경(閉經) 후: ≤ 8.3
임신, 종양 (생식세포, 태반, 배아 조직 유래), 암(간, 신경내분비, 유방, 난소, 췌장, 자궁체부, 위) 등

 

우리 엄마는 위암3기였고, 엄마가 말한 수치의 정상범위가 30대였다는것으로 보아

"CA19-9 수치"인것 으로 추정된다. 

 

특히, "CA19-9 수치" 이 수치는 암항원 19-9를 체크하는데,

" 주로 위장관의 선암환자에서 발견되는 당지질입니다.

췌장암에서 가장 발견 빈도가 높으며, 췌장질환의 악성 여부를 판단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

 

다시 말해 주로 췌장암에서 발견이 자주되는 수치인 것

그렇지만, 위장관이나 기타 암에서도 수치들이 어느정도 중요한 지표를 제공하는데

암에 있어서 양성율을 한번 보면

 

췌장암은 70-85 %

담낭, 담관암 60-75%

위암 및 대장암 약 30%

기타 암 약 10%

양성질환 위양성률 약 7%

 

암이 아닌 경우에도 많이 높을 수 있는 확률도 있는 지표로

특히 췌장이나, 담도쪽에 문제가 없는 경우라면 1개월 후 재검사를 시행하고 

떨어져 있는 경우라면 3개월 이후에 다시 검사하는 것으로 진행한다고 한다. 

 

서울대병원가서 2주뒤에 우선 다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하니

엄마가 너무 좀 불안해하고 걱정하는 마음이라 자료를 찾아 보았는데.

우선은 너무 겁먹지 말자. 

CT나 복부 초음파에서 특별히 문제되는 부분이 없다고 했으니.

 

기록용 참고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Ph_ngxr1Zo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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