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수액주사(포도당/알부민링거) 실비보험
흔히 기력이 없거나. 몸이 많이 힘들때는 병원에서 링거 맞고 가라는 가끔 그런 말을 들을때가 있다.
이게 크게 부담이 되는 몇십만원의 비용이 드는 고가의 주사는 아니다 보니
그렇게 많이 부담이 되거나 하진 않는건 사실이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말이 있듯
자주 맞아야 하는 경우에는 작은돈이 모여 큰 목돈의 지출이 발생하게 되고
사실상 크게 부담으로 작용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암환자 경우 지난번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포도당이, 암세포의 먹이가 될수 있다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도 있고 해서
사실 조금 처방에는 고민이 있기도 한데 종양내과 주치의께서도 너무 기력이 없는 것보단 어떤식으로라도 우선 기력을 회복하는것이 먼저라고 우선 가능한 처방들을 해봐서 몸상태와 컨디션을 올리는 것이 좋다고 하시는데
굳이 우리가 마다할 이유가 없는 지라.
가볍게 집근처에 병원을 찾아 수액을 자주 맞는 편이다.
아까 말한듯이 포도당한병을+알부민 맞는데 동네 의원급에서는 약 5~7만원 가령을 받는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 동네는 약 7만원 조금 못되게 비용이 나간다.
물론 이 비용에는 진료비도 포함되어 있을테고 내역은 잘 못봐서 모르겠구 ㅋㅋ
옥살리+젤로다용법을 하는 경우 처음 주사를 맞고와서 2주간 젤로다를 복용하고 있기 때문에
주사를 맞은 날로부터 일주일 정도 후에 한번 맞고, 그 다음주 주말에 한번 더 맞고 있다.
처음에 맞으면 좋겠지만 옥살리 주사는 정말 상상을 초월할정도의 고통을 수반한다고 (엄마왈)해서
가능하면 팔도 그렇고 겨울이기 점점 날도 춥고 하다보니 추위에 민감해지는 약제인 옥살리를 맞고
돌아다니는건 좀 힘든일인것으로 판단해서 가능하면 약이 빠지는 일주일 후에 주사를 맞고 있다.
우리 엄마는 동x화재 실비 2세대를 현재 사용중인데
(병원에서도 되지 않을꺼예요. 하길래) 이게 보험이 되지 않는줄 알고 계속 처음에는 청구를 하지 않았는데
밑져야 본전이겠거니 해서 선생님 소견서를 받아서 청구를 해보았다.
응? 놀랍게도 청구가 성공해서 입금이 되었던것!
이후로는 계속 소견서를 받아서 청구해서 받고 있는중! : )
아무래도 암환자다 보니, 처음 암으로 추가 청구처럼 진행하다보니 다 받아주는 것 같은데.
우선이런 작은 비용이라도 세이브되니 우리입장에서는 꿀 ㅎㅎㅎ
혹시 항암치료중이시고, 2세대 실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시고, 실비보험으로 암관련 실비 청구를 받으셨다면
추가 접수로 이런 필요한 청구를 진행해서 비용을 절약해보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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