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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신문요약] 2021/10/06
[경제신문요약] 2021/10/06
2021.10.061 인플레 공포 덮쳤다-코스피 3000 붕괴 2 中광물값 폭등에 韓반도체 기업 '비명' 3 서학개미도 멘붕,순매수 1위종목(QQQ) 한달새 21% 빠져 4 빅테크,SW개발자 싹쓸이에 스타트업 96% 구인난 호소 5 선호하는 개발자 살펴보니, IT 외에 사내소통 능력 중시 3년차이상 경력자 위주 6 비트코인 6000만원 탈환-4대 코인거래소 예치금 1년새 13배 늘어 9조원 7 '성희롱 중징계' 공기업 직원에-정부 "월급 끊겠다" 8 車인포테인먼트 시장, 50조 고속질주 -LG전자 투자 빛본다 9 삼양라면은 '오징어게임'특수 -신라면은 해외서 신바람 10 금리인상 수혜에 고배당 - 은행, 보험株 주목할만
[Tesla] 2021/10/06 테슬라 2021 3Q 유럽 인도량
[Tesla] 2021/10/06 테슬라 2021 3Q 유럽 인도량
2021.10.06테슬라, 2021 3Q 유럽에서 46,656대 인도 (노란색 표시된 부분 : 예상치) 1Q : 30,892대 2Q : 35,744대 3Q : 45,646대 3Q 인도량 중, 모델3는 31,377대, 모델Y는 14,266대 모델Y는 영국엔 인도를 1대도 못할정도로 공급이 부족. 기가베를린이 오픈되면 모델Y가 생산되는 족족 유럽판매량 폭증할듯. (TESLA DELIVERS 46,656 UNITS IN EUROPE FOR 2021 Q3 +27.7% from 2021 Q2 +47.8% from 2021 Q1 - Germany #1 with 12,202 units - Norway #2 with 7,869 units - UK #3 with 7,497 units - France #4 with 5,528 units N..
[항암의 기록] 21 09 25 - 3회차를 마치고, 4회차를 시작하다. / 위암 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9 25 - 3회차를 마치고, 4회차를 시작하다. / 위암 3기 항암치료
2021.09.25오늘은 4차 항암을 시작했다. 해도 해도 너무 길고 지루했던 3회차가 끝났고 너무 많이 아파했다. 3회차를 시작하자마자 인근 병원에서 수액도 맞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작했건만 준비를 한것이 무색하게 바로 무너져버렸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와 무기력, 두통, 수포를 동반한 손발의 색변화도 오게되었다. 몇번씩이나 약을 그만 먹으려고 했다가도 다시 먹고 그런 하루의 항암일과가 반복되었고 항암을 하는 엄마나 옆을 돌보는 나나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지치게 하는 일상이 매일이였고 매일 지쳐서 간신히 버티다가 결국 약을 복용하는 이주일중 3일을 약을 먹지 않았다. 가능한 먹고 버티려고 했는데 병원 물어보니 너무 체력적으로 힘이 들면 몇일정도 쉬어도 된다고 해서 약을 먹지 않았는데. 먹지 않지마자, 바로 호전..
[항암의 기록] 21 08 26 - 젤록스 항암 3회차를 시작 / 위암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8 26 - 젤록스 항암 3회차를 시작 / 위암3기 항암치료
2021.08.272차를 마무리 하고 이제 8번중 3회차가 시작되었다. 지속적인 3차의 지옥같은 대기행렬은 오늘도 마찬가지였다. 항암 2차는 정말 너무너무 힘든 하루하루가 반복되었던것 같다. 도대체가 끊임없이 지겹도록 밀려오는 부작용에 너무 힘들었떤 하루들. 병원에서 말해주었을테지만 부작용중 가장 기억에 많이 남았던 것은 손에 저림을 동반한 통증, 심하면 허물이 벗겨진다는 것이였는데, 그것보다 더 무서웠던것이 이번회차 항암은 바로 "복통"이였다. 가만가만히 아랫배가 아파서 설사가 올것 처럼 아픈게 아니라 윗배의 통증 (마치 체하면 아프듯이)이 약을 먹는 내내 괴롭혀왔다. 다시 한번 젤로다에 대한 정보를 봐야겠다 싶었다. ▲위암에 대한 효능 젤로다 단독요법으로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암에서 제2상 임상을 한 결과 반응률이 3..
YEONCHEON, KOREA / 2021
YEONCHEON, KOREA / 2021
2021.08.23매번 다녀오는 우리 시골농장, 코로나도 공해도 없는 이 곳. 한탄강과 임진강이 흘러 합쳐 하나로 흘러나가는 길목. 가족들도, 갓난 꼬맹이도, 그리고 우리 단추도 신이나서 마냥 행복한 곳 Landscape & Clearance 2021 hanho tone
[항암의 기록] 21 08 13 - 항암 2차 일주일 경과 / 위암 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8 13 - 항암 2차 일주일 경과 / 위암 3기 항암치료
2021.08.14그렇게 씩씩하게 잘 넘겨왔기에 2차는 1차처럼 잘 버티실거라고 생각했던것이 오산이였던것 같다. 뭐든 하나 쉬운게 없다. 병원에서 구토방지제와 식욕증진제까지 모두 처방받고 별도로 주사까지 맞고 오셨지만, 역시 이번엔 의외의 복병이 또 있었다. 무력감 + 기운없음으로 시작했던 2차 항암의 시작은 결국 구토방지로 구토감이 있는것은 덜하지만 식욕증진제를 먹어도 크게 식욕이 오르지 않으며, 결국 식사를 원활하게 할 수 없어 체중은 말도 안되는 수치까지 빠져가고 있다. 항암전 65kg이였던 몸무게는 57kg를 향해 가고 있다. 몇번씩이나 소변을 보러 가시는데 그결과 마치 탈수가 오는 것 처럼 약간의 미열을 동반한 상태의 무력감을 호소하여 결국 집앞의 병원을 다시 방문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 수액을 3시간 맞고 약간의..
[항암의 기록] 21 08 03 - 젤록스 항암 2회차를 앞두고 / 위암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8 03 - 젤록스 항암 2회차를 앞두고 / 위암3기 항암치료
2021.08.04찌는듯한 무더위에 온몸이 녹아내릴 지경이다. 볕이 드는 순간부터 온 지면을 데워 해가 져도 한참을 바닥이 머금었던 열기를 뿜어내고 새벽녘즘이 되어야, 그래도 좀 살만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더위들이 매일매일 사람의 기력을 뽑아 놓고 있다. 항암 1회는 정말 힘이 많이 들었던것 같다. 위암 수술 이후, 삶의 모든 생활의 패턴이 변했는데, 그 중심에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항암이 있던것 같다. 수술 이후 조금이나마 안심했던 일상에서 다시 돌아온 큰 위기가 아닐수 없었는데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섭식에 대한 두려움과 약에 대한 공포까지 발생시켰다. 흔히 엄마는 항암중 식사를 하실땐 "자갈을 입에 넣고 씹는 기분이야" 라고 하셨고 입에선 열심히 씹고 있지만,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셨다. 예방항..
[항암의 기록] 21 07 21 - 항암 시작 7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7 21 - 항암 시작 7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2021.07.21하루하루 더워도 너무 더워서 하늘을 보면 내가 눈을 제대로 뜨고 있는것인가 생각이 들어 하늘을 보면 저 멀리선 비를 가득 태운 검정 구름들이 우글우글 몰려온다. 완벽한 미친여름. 간만에 건강앱에서 수면시간 보고 식겁했다. 항암 한 바로 다음날이라 최악의 컨디션과 상태를 자랑하던 금요일은 폰을 침대에 던져두고 엄마 옆에 있었더랬다. 일주일 꼬박 잠을 거의 잘 수가 없었다. 한두시간 간신히 잠자면서 매일 아침마다 더워 죽겠다를 연발하며 엄마 옆에 가서 항상 묻는말 "엄마 배는 어때?", "아프진 않아?" 5일차에 몇일만에 체중도 너무 많이 날라가고 구토와 오심등이 너무 심각해져 잠시 한번 중단하고 그 다음날 서울대병원에서 말한대로 가까운 병원에가서 링거를 맞고 식욕증진제까지 처방받았다. 나로써는 그냥 우선 ..
[항암의 기록] 21 07 18 - 항암 시작 4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7 18 - 항암 시작 4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2021.07.19수술해주신 양한광교수님과 항암해주시는 오도연교수님이 나오는 동영상 3일차에 들어섰는데 우선 엄마는 워낙 소위 말하는 "체끼"에 대해 예민한 사람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의 본인의 속의 부대낌의 변화에도 매우 예민했다. 항암을 하기 전에도 식사가 아직 편한상태가 아니였어서 식사를 하는데 있어서 힘들어 했는데. 현재는 식사를 하자마자 젤로다를 바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 배가 되었다. 우선 밥을 먹자마자 구토감이 밀려와서 구토억제제를 먹으면 처음에는 몇번 버티다가 이제는 구토억제제를 먹어도 구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 하루에만 구토를 5번 이상했고, 티비에서 음식만 나와도 구역감을 호소했다. 일반적으로 1차에서 이렇게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없는것 처럼 보여서 안심했었는데 아주 당..
[항암의 기록] 21 07 15 - 위암 3기 항암 1차 시작
[항암의 기록] 21 07 15 - 위암 3기 항암 1차 시작
2021.07.17해가 미친듯이 내리쬐는데 비가 무섭게 내리던 날. 내가 익히 알고 있었던 무서운 이름, 항암치료 오늘부터 엄마가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위암환자들에게는 보통하게 되는 항암이 표적항암과 표준항암으로 나눌수 있는데. 엄마의 경우 3기로 림프절을 제거했지만,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항암치료로 표준항암치료를 진행한다. 이런 간단한 정보를 찾는것도 암극복카페에 들어가서 뒤져보지 않는 이상 알기가 참 어려웠다. 찾아보니 몇몇의 요법들이 존재했는데. 그중 젤로다(이름이 '젤로다'다) 요법은 위암만 있을 경우 진행한다고 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폴폭스라는 다른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우선 우리는 현재 림프이외의 다른 장기로 전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옥살..
21 07 13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21 07 13 너무 나무라지 마세요.
2021.07.14인과라는게 있을텐데, 항상 어떤 행위를 반복하거나 어떤 행동이 나오는 것들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왕왕 그렇지 않는 경우를 보았지만 대게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아직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그럴 텐데 말이다. 어떤 일을 겪고 있거나 닥쳤을 때 가장 걱정하는 것은 당사자일 텐데, 주변의 사람들은 본인이 가지고 있는 가치, 도덕기준을 들이밀어 이런 문제는 너때문에 생긴 거야, 아니면 상대방 때문에 생긴 거야 라며 줄로 쫙쫙 그어진 재판은 안 했으면 좋겠다. 남들이 다하는 것을 하는데도 잘못이라고 지적하고, 남들이 다하는것을 못해도 지적하고 대체 어떻게 그 중간을 이 어린아이들이 찾으라고 하는것인지 모르겠다. 그런 판단을 할 수 있다면 과연 어린아이일까? 어른도 못하는 일을 어떻게 아이들보고 하..
21 07 05
21 07 05
2021.07.07하나의 어떤 일을 겪음으로서 많은 경험을 단축해서 하게 되고, 엄마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주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 사랑이 어떻게 한 사람을 가꾸고 바꾸는지 그분이 주는 영양분이 나를 얼마나 다르게 만드는지,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큰 힘이 생겨왔던것인지 조금은 더 알게 되었다. 필요하다고 꽉 쥐고 있어도 더 잡을수 없을것 같고 잔소리와 간섭이 지겹다고 느슨하게 잡으려 해도 결국엔 또 찾아 가게 되는 나에게는 꼭 필요한 양분같은 사람. 내가 누군갈 챙기는게 미친듯 지겹고 힘들고 지겨워도 결국 그게 다 엄마한테 받은 사랑이 많아서겠거니 해. 다행히도 이제는 수술도 잘되어 회복중이지만. 항암도 남았지만. 잘되겠지. 조금 더 힘을 내봐. 손녀딸 시집가고 하는 모습도 보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