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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강의 만들어서 월 50만원 벌고 있는데 처음에 이거 때문에 돈 날렸어요

  • 2026.04.25 19:07
  • 3rd Book/Inter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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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온라인 강의 만들기로 부업하고 있는데, 지금은 월 평균 50만원 정도 벌고 있어요. 근데 솔직히 처음에 완전 삽질했거든요. 돈도 날리고 시간도 엄청 버린 게 한두 개가 아니에요.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아까운 실수들이었는데, 이거 알고 시작했으면 훨씬 빨리 궤도에 올랐을 것 같아서 공유해봅니다.

장비부터 완벽하게 갖추고 시작했다가 망한 이야기

제일 큰 실수가 이거였어요. 유튜버들 보면서 좋은 카메라, 마이크, 조명 다 사야 한다고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캐논 카메라에 30만원, 마이크에 15만원, 링라이트에 10만원... 총 60만원 넘게 쓴 다음에 강의 제작 시작했어요.

근데 막상 해보니까 장비가 문제가 아니더라고요. 내용이 엉망이니까 아무리 화질 좋아봐야 소용없잖아요. 게다가 장비 세팅하는 것만 해도 시간이 엄청 걸려서 정작 강의 내용 준비할 시간은 부족했어요.

지금은 아이폰으로 찍고 에어팟으로 녹음해요. 요즘 폰 화질이 워낙 좋아서 강의용으로는 충분하거든요. 오히려 간단한 장비로 시작해서 강의가 어느 정도 자리 잡힌 다음에 업그레이드하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처음부터 완벽한 장비 갖춘다고 60만원 날린 건 진짜 아까워요.

온라인 강의 만들어서 월 50만원 벌고 있는데 처음에 이거 때문에 돈 날렸어요

무작정 긴 강의부터 만들었던 흑역사

두 번째 큰 실수는 처음부터 10시간짜리 강의를 만들려고 했던 거예요. 다른 강사들 보니까 다 몇 시간씩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내용이 많아야 가치 있는 강의"라고 생각했어요.

결과는 참패였어요. 3개월 동안 10시간 분량 강의를 다 만들었는데, 막상 올려보니까 수강생들이 중간에 다 포기하는 거예요. 완주율이 20%도 안 됐거든요. 댓글에도 "너무 길어서 지쳐요", "핵심만 알려주세요" 이런 반응들이 대부분이었어요.

지금은 이렇게 해요

지금은 처음에는 무조건 1-2시간 분량의 짧은 강의부터 시작해요. 하나의 구체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강의로요. 예를 들어 "엑셀 피벗테이블 1시간 완성" 이런 식으로 명확한 목표가 있는 강의요.

짧은 강의가 잘 팔리면 그걸 확장해서 시리즈로 만들어요. "엑셀 기초", "엑셀 중급", "엑셀 고급" 이런 식으로요. 처음부터 긴 강의 만드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더라고요. 수강생들도 부담 없어하고 완주율도 80% 넘어가요.

온라인 강의 만들어서 월 50만원 벌고 있는데 처음에 이거 때문에 돈 날렸어요

타겟이 애매해서 아무도 안 사더라

세 번째 실수는 강의 대상을 너무 넓게 잡았던 거예요. "직장인을 위한 업무 효율성 강의" 이렇게 제목을 붙였는데, 이게 문제였어요. 직장인이라고 해봐야 신입사원부터 부장급까지 다 다르잖아요. 업무 환경도 천차만별이고요.

결국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다 보니까 누구에게도 특별하지 않은 강의가 됐어요. 신입사원한테는 너무 어렵고, 경력자한테는 너무 뻔한 내용이었거든요. 3개월 동안 겨우 10명 정도밖에 안 팔렸어요.

구체적인 타겟을 정했더니 확실히 달라졌어요

지금은 "건설업 신입사원을 위한 CAD 도면 읽기" 이런 식으로 타겟을 아주 구체적으로 잡아요. 제가 건설업에서 일하니까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분야로요. 타겟이 명확하니까 마케팅 메시지도 훨씬 날카로워져요.

"건설 현장에서 도면 못 읽어서 욕먹은 적 있으세요?" 이런 식으로 시작하면 해당되는 사람들은 바로 "어? 이거 내 얘기네"하고 관심 가져요. 실제로 이렇게 타겟 바꾼 다음에 매출이 5배 늘었거든요.

온라인 강의 만들어서 월 50만원 벌고 있는데 처음에 이거 때문에 돈 날렸어요

플랫폼 하나에만 올렸다가 수익 반토막 난 경험

처음에는 인프런에만 강의를 올렸어요. 가장 유명한 플랫폼이니까 여기서 잘하면 될 거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이게 큰 실수였어요. 인프런은 IT 강의가 주력이라서 제 강의는 상대적으로 노출이 잘 안 되더라고요.

더 큰 문제는 플랫폼에만 의존하면 수수료를 너무 많이 떼어간다는 거였어요. 인프런은 30% 가져가거든요. 10만원 강의 팔면 7만원밖에 못 받아요. 그것도 세금 빠지면 실제로는 더 적고요.

이제는 멀티 플랫폼 전략으로 수익 늘렸어요

지금은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활용해요. 인프런, 클래스101, 탈잠교육, 유데미까지요. 같은 강의라도 플랫폼마다 메인 고객층이 다르거든요. 클래스101은 취미 강의가 잘 팔리고, 탈잠교육은 직무 강의가 강해요.

  • 인프런: IT/개발 강의 (수수료 30%)
  • 클래스101: 창작/취미 강의 (수수료 25%)
  • 탈잠교육: 직무/자격증 강의 (수수료 20%)
  • 유데미: 글로벌 시장 (수수료 37%지만 해외 수익 가능)

플랫폼을 다양하게 활용하니까 수익이 2배 정도 늘었어요. 하나 플랫폼에서 안 팔려도 다른 플랫폼에서 팔리거든요. 리스크 분산 효과도 있고요.

온라인 강의 만들어서 월 50만원 벌고 있는데 처음에 이거 때문에 돈 날렸어요

가격 책정을 잘못해서 손해 본 이야기

가격 책정도 처음에 완전 틀렸어요. 다른 강의들 보니까 10-20만원씩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무조건 비싸게 해야 가치 있어 보인다고 생각했어요. 첫 강의를 15만원에 올렸거든요.

결과는 참혹했어요. 한 달에 2-3개밖에 안 팔렸어요. 아무리 내용이 좋아도 신규 강사가 15만원 받으면 사람들이 선뜻 사지 않더라고요. 리뷰도 없고, 강사 신뢰도도 없으니까요.

저가격 진입 후 단계적 인상이 답이더라고요

가격을 3만원으로 내렸더니 한 달에 30개씩 팔리기 시작했어요. 매출로 보면 15만원 x 3개 = 45만원에서 3만원 x 30개 = 90만원으로 2배 늘었거든요. 게다가 수강생이 많으니까 리뷰도 쌓이고 평점도 올라가요.

지금은 단계적으로 가격을 올리는 전략을 써요. 처음에는 3만원으로 시작해서 리뷰 20개 쌓이면 5만원, 50개 쌓이면 8만원 이런 식으로요. 기존 수강생들은 "와 가격 올랐네, 나는 싸게 샀다" 이런 반응이고, 신규 고객들도 "리뷰 많네, 믿을 만하다" 이렇게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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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강의 다 만든 다음에 생각했던 실수

이것도 정말 아까운 실수였어요. 강의 다 만들고 나서 "이제 어떻게 팔지?" 고민하기 시작했거든요. 마케팅은 나중에 해도 된다고 생각했어요. 좋은 강의면 알아서 팔릴 거라고요.

완전 착각이었어요. 아무리 좋은 강의라도 사람들이 모르면 안 팔리거든요. 강의 올리고 한 달 동안 5개도 안 팔렸어요. 그제서야 블로그도 만들고, 유튜브도 시작하고, SNS도 하기 시작했는데 이미 늦었더라고요.

지금은 강의 제작과 마케팅을 동시에 해요

요즘은 강의 기획 단계부터 마케팅을 같이 생각해요. 강의 만들면서 동시에 관련 블로그 포스팅도 하고, 유튜브 짧은 영상도 만들고, 인스타그램에도 팁을 공유해요.

예를 들어 CAD 강의 만들 때는 "CAD 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 5가지" 이런 블로그 글을 먼저 써요. 이런 글들이 검색 유입을 가져오거든요. 그 다음에 "더 자세한 건 제 강의에서" 이렇게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거죠.

완벽한 강의를 만들려다 출시가 계속 늦어진 문제

마지막으로 이건 정말 치명적인 실수였어요. 완벽한 강의를 만들려고 몇 달 동안 계속 수정하고 또 수정했거든요. "아직 부족해, 좀 더 보완해야 해" 이러면서 출시를 계속 미뤘어요.

그러는 사이에 비슷한 주제의 강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어요. 제가 6개월 동안 고민하는 사이에 다른 강사들은 3개씩이나 강의를 낸 거예요. 시장 선점 기회를 완전히 놓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80점짜리 강의라도 빨리 내는 게 나았을 것 같아요. 시장 반응 보고 나서 업데이트하면 되거든요. 완벽을 추구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게 가장 아까워요.

온라인 강의 만들기로 부업하려면 이런 실수들만 피해도 훨씬 빨리 성공할 수 있을 거예요. 저처럼 돌아가지 마시고 처음부터 제대로 시작하세요. 지금은 월 50만원 정도 벌고 있지만, 처음부터 이렇게 했으면 훨씬 일찍 이 수준에 도달했을 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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