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hotone
KOBE, JAPAN / 2023
KOBE, JAPAN / 2023
2023.10.09
OSAKA #2, JAPAN / 2023
OSAKA #2, JAPAN / 2023
2023.10.09" OSAKA, NANBA "
OSAKA #1, JAPAN / 2023
OSAKA #1, JAPAN / 2023
2023.10.09" 2023 OSAKA UMEDA "
2016년 4월 1일 오래전 사진
2016년 4월 1일 오래전 사진
2022.04.01오래전에, 가족농장에서 작은 고양이를 데려왔었다. 정말 작고 작았던 아이였는데, 조그맣던 놈이 하도 활발해서 짜식, 엄청 건강하네... 했더랬다. 우리는 기르기 어려워서. (이때는 단추도 없던 시절이라) 다시 시골로 데려갔는데. 다음주에 갔더니 큰 삵 같은 놈이 물어 죽여 안그래도 조그맣던 몸이 배배 말려 흙길가에 굳어 있었다. 시골에 가기 전까지 해도 유독 짱짱했고 일주일만에 얼마나 자랐을까 눈도 부시고 등따신 느낌이 아직도 기억나는데. 이 녀석은 그 볕에 말라붙어 있었었다. 이 녀석에겐 그 볕이 괴로움과 죽음이였지겠지. 갑자기 찾아진 메모리들의 틈에서 생각나는 작은 녀석의 기억.
YEONCHEON, KOREA / 2021
YEONCHEON, KOREA / 2021
2021.08.23매번 다녀오는 우리 시골농장, 코로나도 공해도 없는 이 곳. 한탄강과 임진강이 흘러 합쳐 하나로 흘러나가는 길목. 가족들도, 갓난 꼬맹이도, 그리고 우리 단추도 신이나서 마냥 행복한 곳 Landscape & Clearance 2021 hanho tone
21 07 05
21 07 05
2021.07.07하나의 어떤 일을 겪음으로서 많은 경험을 단축해서 하게 되고, 엄마가 어머니라는 이름으로 주는 사랑이 얼마나 위대한지, 그 사랑이 어떻게 한 사람을 가꾸고 바꾸는지 그분이 주는 영양분이 나를 얼마나 다르게 만드는지, 존재만으로도 얼마나 큰 위로가 되고 큰 힘이 생겨왔던것인지 조금은 더 알게 되었다. 필요하다고 꽉 쥐고 있어도 더 잡을수 없을것 같고 잔소리와 간섭이 지겹다고 느슨하게 잡으려 해도 결국엔 또 찾아 가게 되는 나에게는 꼭 필요한 양분같은 사람. 내가 누군갈 챙기는게 미친듯 지겹고 힘들고 지겨워도 결국 그게 다 엄마한테 받은 사랑이 많아서겠거니 해. 다행히도 이제는 수술도 잘되어 회복중이지만. 항암도 남았지만. 잘되겠지. 조금 더 힘을 내봐. 손녀딸 시집가고 하는 모습도 보셔야지.
JEJU, Korea / 2021
JEJU, Korea / 2021
2021.06.28짧은 여행일수록 잠깐의 복잡함을 놓으려 떠난 시간은 꽤 여유로웠고 즐거웠다. 완벽함은 없듯 매번 실수투성이였던 일상에서 그냥 아무 생각없던 하루, 그리고 반나절. 내옆에서 거친 내 손을 잡고 있는 너의 예쁜 손, 완벽했다. Hanho - Vintage tone JEJU, Korea / 2021
한 철의 꽃
한 철의 꽃
2021.04.05고작 한순간 피고 질 것을 알기에 그렇게 화려할 수밖에 없는 것일까.
YEOSU, Korea / 2020
YEOSU, Korea / 2020
2020.08.04Hanho - Urban Vintage tone Yeosu, Korea / 2020
BUSAN , KOREA / 2018
BUSAN , KOREA / 2018
2020.03.22Hanho - Urban Vintage Tone Busan, Korea / 2018
HANOI, VIETNAM / 2019
HANOI, VIETNAM / 2019
2020.03.09Hanho - Matty & HighSaturation Tone Hanoi, Vietnam / 2019
SOKCHO, GANGWON / 2019
SOKCHO, GANGWON / 2019
2020.03.09Hanho - Low Saturation Tone Sokcho, Gangwon /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