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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의 기록] 21 10 21 - 5회차를 마쳤다.

[항암의 기록] 21 10 21 - 5회차를 마쳤다.

2021.11.25
게을러지다 보니 이렇게 메모장과 내용들로만 적어두었다가 적게된다. 사실 게으르다기 보단 하루를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조차 잊어버린다. 누적되는 약들때문에 부작용 증상들이 점점 발현되는 듯 해서 조금 더 엄마를 케어 해야하는 그런 부분들이 생겼다.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이 다가 올 수록 옥살리 주사를 맞은 일주일은 거의 손을 차가운것에 댈 수 없다. 냉장고의 반찬통을 꺼내는 것을 포함함은 물론 약간의 차가움에 고통스러워 하게되고 엄마가 달달할때 땡기는 비비빅 반개의 즐거움도 역시 누릴 수가 없다. 매번 오도연교수님 외래를 하기전에 기본적으로 진행하는 피검사와 엑스레이를 촬영해서 함께 보는데 힘든것에 비해보면 그래도 곧 잘 엄마가 괜찮은 컨디션으로 나쁘지 않은 칭찬을 받았다. 아직도 조금 궁금한게 피검사를 하..
[항암의 기록] 21 09 25 - 3회차를 마치고, 4회차를 시작하다. / 위암 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9 25 - 3회차를 마치고, 4회차를 시작하다. / 위암 3기 항암치료

2021.09.25
오늘은 4차 항암을 시작했다. 해도 해도 너무 길고 지루했던 3회차가 끝났고 너무 많이 아파했다. 3회차를 시작하자마자 인근 병원에서 수액도 맞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시작했건만 준비를 한것이 무색하게 바로 무너져버렸다. 복통을 동반한 설사와 무기력, 두통, 수포를 동반한 손발의 색변화도 오게되었다. 몇번씩이나 약을 그만 먹으려고 했다가도 다시 먹고 그런 하루의 항암일과가 반복되었고 항암을 하는 엄마나 옆을 돌보는 나나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었다. 지치게 하는 일상이 매일이였고 매일 지쳐서 간신히 버티다가 결국 약을 복용하는 이주일중 3일을 약을 먹지 않았다. 가능한 먹고 버티려고 했는데 병원 물어보니 너무 체력적으로 힘이 들면 몇일정도 쉬어도 된다고 해서 약을 먹지 않았는데. 먹지 않지마자, 바로 호전..
[항암의 기록] 21 08 13 - 항암 2차 일주일 경과 / 위암 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8 13 - 항암 2차 일주일 경과 / 위암 3기 항암치료

2021.08.14
그렇게 씩씩하게 잘 넘겨왔기에 2차는 1차처럼 잘 버티실거라고 생각했던것이 오산이였던것 같다. 뭐든 하나 쉬운게 없다. 병원에서 구토방지제와 식욕증진제까지 모두 처방받고 별도로 주사까지 맞고 오셨지만, 역시 이번엔 의외의 복병이 또 있었다. 무력감 + 기운없음으로 시작했던 2차 항암의 시작은 결국 구토방지로 구토감이 있는것은 덜하지만 식욕증진제를 먹어도 크게 식욕이 오르지 않으며, 결국 식사를 원활하게 할 수 없어 체중은 말도 안되는 수치까지 빠져가고 있다. 항암전 65kg이였던 몸무게는 57kg를 향해 가고 있다. 몇번씩이나 소변을 보러 가시는데 그결과 마치 탈수가 오는 것 처럼 약간의 미열을 동반한 상태의 무력감을 호소하여 결국 집앞의 병원을 다시 방문해서 이번에도 마찬가지 수액을 3시간 맞고 약간의..
[항암의 기록] 21 08 03 - 젤록스 항암 2회차를 앞두고 / 위암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8 03 - 젤록스 항암 2회차를 앞두고 / 위암3기 항암치료

2021.08.04
찌는듯한 무더위에 온몸이 녹아내릴 지경이다. 볕이 드는 순간부터 온 지면을 데워 해가 져도 한참을 바닥이 머금었던 열기를 뿜어내고 새벽녘즘이 되어야, 그래도 좀 살만한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그런 더위들이 매일매일 사람의 기력을 뽑아 놓고 있다. 항암 1회는 정말 힘이 많이 들었던것 같다. 위암 수술 이후, 삶의 모든 생활의 패턴이 변했는데, 그 중심에는 역시 뭐니뭐니해도 항암이 있던것 같다. 수술 이후 조금이나마 안심했던 일상에서 다시 돌아온 큰 위기가 아닐수 없었는데다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섭식에 대한 두려움과 약에 대한 공포까지 발생시켰다. 흔히 엄마는 항암중 식사를 하실땐 "자갈을 입에 넣고 씹는 기분이야" 라고 하셨고 입에선 열심히 씹고 있지만, 목구멍으로 넘어가지 않는다고 이야기 하셨다. 예방항..
[항암의 기록] 21 07 18 - 항암 시작 4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7 18 - 항암 시작 4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2021.07.19
수술해주신 양한광교수님과 항암해주시는 오도연교수님이 나오는 동영상 3일차에 들어섰는데 우선 엄마는 워낙 소위 말하는 "체끼"에 대해 예민한 사람이였다. 그래서 그런지 조금의 본인의 속의 부대낌의 변화에도 매우 예민했다. 항암을 하기 전에도 식사가 아직 편한상태가 아니였어서 식사를 하는데 있어서 힘들어 했는데. 현재는 식사를 하자마자 젤로다를 바로 먹어야 하기 때문에, 식사에 대한 거부감이 더욱 배가 되었다. 우선 밥을 먹자마자 구토감이 밀려와서 구토억제제를 먹으면 처음에는 몇번 버티다가 이제는 구토억제제를 먹어도 구토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오늘 하루에만 구토를 5번 이상했고, 티비에서 음식만 나와도 구역감을 호소했다. 일반적으로 1차에서 이렇게 힘들어 하는 사람은 없는것 처럼 보여서 안심했었는데 아주 당..
[항암의 기록] 21 07 15 - 위암 3기 항암 1차 시작

[항암의 기록] 21 07 15 - 위암 3기 항암 1차 시작

2021.07.17
해가 미친듯이 내리쬐는데 비가 무섭게 내리던 날. 내가 익히 알고 있었던 무서운 이름, 항암치료 오늘부터 엄마가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위암환자들에게는 보통하게 되는 항암이 표적항암과 표준항암으로 나눌수 있는데. 엄마의 경우 3기로 림프절을 제거했지만, 림프절 전이가 확인되었기 때문에 재발이 되지 않도록 하는 항암치료로 표준항암치료를 진행한다. 이런 간단한 정보를 찾는것도 암극복카페에 들어가서 뒤져보지 않는 이상 알기가 참 어려웠다. 찾아보니 몇몇의 요법들이 존재했는데. 그중 젤로다(이름이 '젤로다'다) 요법은 위암만 있을 경우 진행한다고 하고, 다른 장기로 전이된 경우에는 폴폭스라는 다른 요법으로 치료를 진행한다고 하는데. 우선 우리는 현재 림프이외의 다른 장기로 전이는 발견되지 않았으므로 우리는 “옥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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