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양한광
[항암의 기록] 21 07 21 - 항암 시작 7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항암의 기록] 21 07 21 - 항암 시작 7일차/ 위암3기 항암치료
2021.07.21하루하루 더워도 너무 더워서 하늘을 보면 내가 눈을 제대로 뜨고 있는것인가 생각이 들어 하늘을 보면 저 멀리선 비를 가득 태운 검정 구름들이 우글우글 몰려온다. 완벽한 미친여름. 간만에 건강앱에서 수면시간 보고 식겁했다. 항암 한 바로 다음날이라 최악의 컨디션과 상태를 자랑하던 금요일은 폰을 침대에 던져두고 엄마 옆에 있었더랬다. 일주일 꼬박 잠을 거의 잘 수가 없었다. 한두시간 간신히 잠자면서 매일 아침마다 더워 죽겠다를 연발하며 엄마 옆에 가서 항상 묻는말 "엄마 배는 어때?", "아프진 않아?" 5일차에 몇일만에 체중도 너무 많이 날라가고 구토와 오심등이 너무 심각해져 잠시 한번 중단하고 그 다음날 서울대병원에서 말한대로 가까운 병원에가서 링거를 맞고 식욕증진제까지 처방받았다. 나로써는 그냥 우선 ..